|
|
글쓴이 : 한 * 준  ( 08.10.03 / 125.132.50.51 ) count : 1137
이곳에서 수술받고 감사한 마음에 후기라도 올립니다.
대부분 항문수술하면 막연한 두려움이 있게 마련인데요. 경험해 보니 수술이라고 하기에도 뭐할 정도로 간단하고 편안한 수술이었습니다. 저는 만성치열로 여러개월 스트레스 받다가 이곳에서 항문확장술(?)을 받았는데요. 통증은 수술시나 수술후나 전혀 없었구요. 뭐 치과에서 스케일링하는 것이 오히려 고생스럽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통증자체가 없다고 봐야죠.
특히 이곳 원장님이 하시는 미추마취가 수술후 금방 회복되고 후유증도 없고 참 좋은거 같습니다. (척추마취는 두통도 심하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예전같으면 항문병으로 평생을 고생하며 살았을것인데 현대의학덕분에 10~20분의 수술로 인생이 편안해 지기도 하는것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입니다. 역시 외과의사란 직업이 굉장히 보람있고 멋져 보이는 거 같구요.
특히 원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환자를 편안하게 배려해 주시는거 같아 참 좋았습니다.
사실 환자입장에서 처음 병원을 가기도 마음먹었을때, 가장 큰 걱정이 의사에 대한 불신도 있게 마련입니다. 수술이 필요한가여부, 최적의 수술방법선택권등이 일방적으로 전문가인 의사선생님에게 있는 관계로 환자는 그저 믿고 따를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에 그렇습니다.
여기 원장님은 절대 무리한 수술을 권하시거나 혹은 과장된 진찰을 하시는 분이 절대 아닌거 같구요. 정확한 진찰상황을 그대로 잘 설명해 주시는거 같아서...저역시 신뢰가 생기고 수술도 바로 결정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수술이야기도 제가 먼저 꺼낸거 같구요.
다시한번 원장님이하 간호사님들께 감사드리고, 항문병있으신분들 마취하면 아무 감각도 없고 수술후에도 편안하니까 겁먹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