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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EST  ( 11.02.26 / 121.151.56.228 ) count : 1623
처음 나름 유명한 성형외과에 들렀습니다. 소문답게 바글바글 하더군요. 그리고 상담후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도 나지 않더군요;; "의사는 치료할 때 환자에게 해가 될지고 모르는 부위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런데 그원장. 지방조직과 유선조직이 함께 발달 하였지만 지방흡입 만으로 모양은 좋아진다고 추가 비용 내고 유선조직 제거 까지 해달라는데도 자기가 귀찮다고 그러더군요 -_-;;의사선생님께 진료받고 있는건지 미용사에게 상담받고 협상하고 있는건지 나원참... 하긴 그 원장은 오히려 절제 하고 봉합하는 시간에 한사람이라도 더 빨리 지방흡입으로 치료하는게 돈을 목적으로 하는거라면 일시적인 이득으로 보일 수도 있었겠군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구지 그 의사가 기술을 파는 사업가라고 해도 경영능력은 제로라고 봅니다. 저는 병의 완치가 목적이였지 일시적인 임시방편을 때우고자 돈낭비 시간낭비 할 낙관적인 사람이 아닌관계로 이후 다른 곳을 알아보다 방문예정인 성형외과 역시 주위 사람들의 원장의 인격에 대한 문제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 했고 인터넷을 뒤지던중 알게된 본 병원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내원하여 의사선생님의 친절한 상담으로 인해 무조건 좋아진다는 확신만 가진채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결코 가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술 후 지방에 사는 관계로 하루 입원을 했구요 맨몸만 가도 되겠더라구요 세면도구 일체 제공이 되어서 정말 만족스러웠고 개인 병실이라 너무 편했습니다. 선생님 께서 퇴근전에도 한번 들르셔서 신경 써주셨구요 이후 선생님 해주신 말대로만 잘 지켰더니 전혀 문제가 없네요.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성형외과보다 비용적인 면에서도 엄청 저렴하지만 결과 역시 만족하구요 마지막 방문때는 티셔츠를 입고 가도 전혀 신경쓰이지가 않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본 병원에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