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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광호  ( 03.01.13 / 218.153.152.180 ) count : 593
안녕하십니까? 서현외과의 원장입니다.
항문부는 아주 연한 피부와 신경섬유가 다량으로 분포하여 통증 및 기타 자극에 아주 민감합니다. 지금 니께서 호소하시는 뻑뻑한 느낌은 어떤 한 질환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치열이나 또는 인위적(물론 검사를 위하여)인 항문점막의 파열은 약간의 통증을 유발하기 쉽고 여기에 대변이 지나가며 일시적으로 있는 염증반응으로 파열부위가 붓게되고 이런 증상이 복합되어 왠지 항문부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단 증상의 호전이 중요하니 온수좌욕과 적절한 약제의 복용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온수좌욕을 하루에 3회 이상시작하시면 붓기도 빠지며 좋아 질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니 ] Wrote :
> 얼마전에 대변을보다 찟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어
>참다참다 못해 한 외과에 들려 진료를 받아보니
>치열이라 합니다..진단을 받기전에별루 안아팠는데..
>직장 검사시에 너무 무리하게 삽입하는바람에 째진곳은 더째져버렸고
>멀쩡하던6시방향까지 째저 검사가 끝난뒤 엉덩이로 흐르는 피를
>느낄정도엿습니다.. 검사결과는 치열이라구 하더군요..
>항문 관약근이 조이는 힘이 너무 쌔다구..
>주사 한대맞구 약3일분 처방받았습니다
>근데 그뒤로 계속 설사만 생기고 하루에 3~4번정도 화장실을 갑니다
>지금은 찟어진곳은 아문거같구 다만..항문주위의 가려움과 까스가 차있는듯한..방구는 잘나오구요
>묵직하구 뻑뻑.잔변감 느낌이 성가시게 합니다..이건 왜그런가요?
>찟어진살이 붙으면서 생기는 증상인가요?잠들기전 누으면 꼭 변이 나올꺼같은
>그런 느낌으로 화장실에 뛰어가 힘을줘보지만 방구도 안나옵니다..
>는 겉으로보기에3시방향
>콩알만한것이 만저지고눌러도 아프진 않습니다
>6방향은 새로찟어진곳으로 무쟈게 가렵습니다
>위의원으로 진료받으로 가고싶지만 직장검사시 그 고통이 너무커 두렵습니다..지금은 출혈도 통증도 없지만 묵직한 기분때문에신경이 쓰이네요
>뻑뻑한느낌의 원인을 알고싶어요~~ |
항문이 잔변감?묵찍함?찝찝...ㅠ_ㅠ 
